과천시의회, 과천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협의 위해 안양과천교육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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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과천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협의 위해 안양과천교육청 방문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7.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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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고금란, 김현석, 박상진 시의원은 지난 1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갖고 과천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2019.07.16 /과천시의회 제공

|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과천시의회 고금란, 김현석, 박상진 시의원은 지난 1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을 방문,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갖고 과천초등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 자리에서 고금란 시의원 등은 지난 15일 과천초교에서 열린 학생배치 설명회에서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들려주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과천초교 문제 해결을 대해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고 시의원은 “과천시 전체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시행자 이거나 시행예정지이며, 학생들의 통학 구역도 단일 통학권이다. 사업승인 조건으로 필요한 학교시설을 사업시행 규모에 따라 부담금 범위 내에서 공동 부담하는 등의 합리적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러한 방법으로 접근해야 과천초교만이 아니라 타 초교와 단지들에도 핵심 요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진 시의원은 “교육지원청에서 과천초교 증개축 협약 이행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경기도교육청이 내려보낸 학급당 학생수 30명 기준으로, 과천초교 문제의 시발점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있다고 본다. 본인의 선거공약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이겠다고 내세워 당선됐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며 “과천초교 아이들의 안전문제를 단순히 학급당 학생수 수치만으로 가늠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김현석 시의원은 “학급당 학생수 문제 등의 내용은 교육청과 풀어야 할 사안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부분으로, 이는 과천시가 행정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학교용지부담금 문제로 접근할 경우 재건축 조합과의 조율 등 과천시가 문제 해결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김종천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교육문제 만큼은 여야가 없다. 과천초교 문제해결을 위해 야당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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