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하남=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지역화폐 ‘하머니’가 지난 1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올해 일반 발행 목표 금액인 4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30일 첫 발행된 이후 2달여 만에 이룬 성과로 매일 6400만 원 이상 팔린 것이다. 시는 모바일·온라인 판매 외에 오프라인 판매처를 28개로 늘리는 등 시민들의 구매·충전 편의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했다.
김상호 시장은 “조기에 지역화폐 발행 목표액 40억 원을 초과 달성한 만큼 일반 발행액을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려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추가로 발행되는 하머니의 할인율을 현행 10%에서 6%로 낮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하남시에서 발행되는 허머니의 규모는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비 등 정책발행 40억 원을 합해 12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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