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창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4월부터 시행한 상반기 정부합동 채용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1일 ▲사무 ▲기술 ▲관제 ▲폭발물 처리요원 등 12개 분야의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71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채용절차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됐다. 전체 경쟁률 98:1, 사무직렬 187: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 잡코리아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천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공기업 취업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서 ▲장애인 및 국가보훈자 별도채용 ▲지역인재 채용 ▲저소득가정 가점 우대 등을 통해 채용과정의 형평성을 강화 및 사회적 가치 확대에 주력했다.
내부 면접위원을 공사 감사실 입회하에 추첨으로 선정하고, 외부 면접위원 선정시 공사는 후보자 검증만 실시하고 최종선발은 외부에 일임하는 등 채용과정의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최종면접 단계에서는 내·외부 면접위원의 수를 기존 대비 1.5배 확대해 면접전형의 객관성을 향상시켰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 및 신입직원 채용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하반기에도 체험형 인턴과 신입직원 채용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창의적 인재를 선발함과 동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