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석 고양시의원 “개곡 역세권 개발 방향” 질의에, 이재준 시장 “지식정보·첨단기술 선순환기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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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석 고양시의원 “개곡 역세권 개발 방향” 질의에, 이재준 시장 “지식정보·첨단기술 선순환기지 조성”
  • 고양=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19.06.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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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석 의원

| 중앙신문=고양=이종훈 기자 | 고양시의회 윤용석 이원은 지난 17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윤용석 의원은 대곡역세권 개발이 창릉 3기 신도시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발의 시기와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대곡역세권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앞으로의 추진일정, 대곡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덕양과 일산, 1기와 3기 신도시를 어떻게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대안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어 대곡역세권을 자족기능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지, 전철 3호선(일산선)의 추진현황과 필요성, 교외선 일반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노력과 교외선 개통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전철 3호선 지선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는 정부, 경기도는 물론 인접한 파주시, 양주시, 의정부시와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데 대응방안과 계획, 고양시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시장의 구상과 정책적 방향, 행정적 역량은 무엇이고,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지원 방안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은 지식정보와 첨단기술의 선순환기지로 조성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타당성 검토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대곡역은 1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의 분절성 해소와 균형발전은 물론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조속히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대곡역세권을 자족기능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제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 도입기능과 수요중복을 완화하고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상업, 업무용지는 역세권 기능 확보를 위해 유지하며, 자족시설용지는 타 개발사업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3호선 연장은 통일로를 경유하는 노선(안)으로 구상해 검토중이며, 철도 노선의 신설 당위성 및 사업성이 확보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2018년 교외선을 포함한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 용역 검토에 착수 타당성조사를 했으나 비용 대비 편익이 적은 것으로 검토됐고, 전철3호선 지선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는 경기도, 파주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물류 및 인적수송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최적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했다.

고양시 철도교통 정책 방향은 대다수의 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교통편의 제공을 목표로 하며 철도가 광역교통체계의 기본이 되고, 버스 등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체계개선으로 상호보완적 교통체계 역할이 요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고양=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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