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복지민원인들 행복하도록 노력...연천군 한미경 주무관, '칭송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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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복지민원인들 행복하도록 노력...연천군 한미경 주무관, '칭송 자자'
  • 연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6.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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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연천=남상돈 기자 | 연천군 신서면 최일선에서 늘 낮은 자세로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이 있다. 바로 신서면사무소 맟춤형 복지팀에 근무하는 한미경 주무관이다. 한 주무관은, 평소 어르신을 공경하고 사무실 직원들과도 소통하는데 노력해 신서면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한 주무관은 연천군 전곡읍이 고향으로 지난 2007년 6월 군 주민생활지원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면사무소, 복지지원과, 2018년 7월 신서면 맞춤형 복지팀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연천군 신서면사무소에 근무하는 한미경 주무관. /연천군 제공

“감사합니다. 신서면사무소 한미경입니다.”로 민원인 응대를 시작하는 한미경 주무관은 언제나 부드럽고 친절한 목소리로 민원인을 대하기로 유명하다. 또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번 연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실시된 위기탈출 상황대처 긴급복지활동사업에선 주택수리에 몸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한미경 주무관의 행동을 보고 감동을 받은 김정숙 어울림적십자회장은, "항상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힘들어 하는 부분까지도 함께 공감해 주는 정말 고맙고 감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주무관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당연한 업무이기 때문에 선행으로 알려지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한 주무관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감동시키는 행정을 펼쳐 도움이 필요한 복지민원인들이 행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대상자 신규조사 및 책정에 있어 적극적인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신뢰 받는 복지 행정 구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미경 주무관은 지난 2012년 복지대상자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연천군수상과 함께 2012년 12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미경 주무관은 "신서면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통합사례를 통한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신서면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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