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러 접경지역서 통일을 그려보다···도, 29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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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접경지역서 통일을 그려보다···도, 29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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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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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중앙신문 | 경기도는 올해 통일리더십 향상과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북중러 접경지역 평화통일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30여 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답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통일 리더십을 고양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참가자들은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의 항일 유적지, 고구려 유적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돌아볼 수 있다.

코스에는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장군총), 환도산성 등 주요 고구려 유적지와 이상설 선생 유허지, 최재형 선생 생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단지동맹비석, 봉오동 전적지 등 항일 독립 영웅들의 영혼들이 서려있는 주요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고려인, 조선족 등 중국·러시아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는 물론, 백두산과 두만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참가 동기서, 학교 추천서 등을 작성 후 해당학교 공문을 통해 경기평화교육센터 이메일(ggpeaceedu@gmail.com)로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양식 등은 경기평화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극 경기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일에 관심이 많은 도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교육센터 홈페이지(www.경기평화교육센터.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70-8633-5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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