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대상 평화통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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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대상 평화통일교육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9.04.0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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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2019 공직자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이를 통해 학교 통일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1일 열린 이천교육지원청 ‘2019 공직자 평화통일교육’ 모습. 2019.04.01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이 날 교육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안명수 차장이 강연자로 나서 ‘개성공단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개성공단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느꼈던 북한의 모습과 북한 근로자와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남과 북의 관계와 연결지어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 함께 한 길수경 장학사(이천교육지원청)는 “개성공단은 통일에 있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을 미리 경험하게 해준 먼저 온 작은 통일의 공간임을 알게 되었으며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학교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환 교육장은 “서로를 이해하며 신뢰를 얻으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면서, “이천 지역 학생들의 통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겠다”며 통일교육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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