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 |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아카데미실에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시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서로 통해요’란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참여한 시민들에게 공단에서 운영되는 시민 프로그램 이용 소감과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시민 교육프로그램 중 철인3종 경기 프로그램에 수년간 참여해 온 저희 아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크개 성장했고, 오래동안 수강한 보람을 느낀다”며 “프로그램이 변경되거나 폐지가 될 경우엔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문화, 예술, 체육 프로그램 93개 종목 334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7000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시민 간담회를 통해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저렴한 이용료 ▲강사진 전문성 등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에 대해선 더욱 강화하는 한편, ▲프로그램 변동 내용 사전 안내와 같은 개선의견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실제 이용자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 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시장은 매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시민 생활과 시정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우리 서로 통해요’란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