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절 기념식·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가져
상태바
광주시, 3·1절 기념식·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가져
  • 광주=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19.03.03 18: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일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노인복지회관에서 ‘3·1절 기념식’과 앞서 3·1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 학생, 군인,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했다.

기념탑 참배로 시작된 행사는 3·1독립운동 기념탑에서 광주시 노인복지관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100주년 3·1절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3·1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은 대형태극기를 선두로 일본헌병과 독립투사들로 분장한 공연단원들이 100년 전 당시 상황을 생생히 재현한 퍼포먼스를 벌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거리행진이 끝난 후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극단 파발극회의 창작 뮤지컬 ‘해공과 함께하는 대한독립 만세’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이 국민주권의 역사를 되살려냈듯 앞으로도 3·1운동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우리 광주시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광주=장은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