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 따복어린이집 ‘성남시 국공립’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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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위례 따복어린이집 ‘성남시 국공립’으로 전환
  • 성남=최상록 기자  rok3kr@joongang.tv
  • 승인 2019.02.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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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성남=최상록 기자 |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공동주택 단지에 있는 ‘위례 따복어린이집’이 내달 1일 자로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다. 
성남시는 지난 21일 위례 자연&래미안, e편한세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어린이집 인계인수 및 관리운영 협약서’를 서면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공보육 모델을 제시하려고 2016년 10월~2017년 3월 성남, 용인, 하남 3곳의 민간어린이집을 빌려 운영하던 ‘따복(따뜻하고 복된)’ 어린이집 시범 사업이 이달 말 종료돼 해당 지자체별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는 위례 따복어린이집 시설(535.25㎡)을 성남시에 5년간 무상 임대한다.

성남시는 내달 4일 국공립 ‘위례 어린이집’으로 재개원하며, 만 1~5세 정원(79명) 중 70%를 입주민 자녀가 입소하도록 우선권을 준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으로 이곳 어린이집의 기존 보육교사 11명은 국공립 보육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호봉제가 적용돼 안정적인 근무여건에서 재원 아동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경기도가 시범 운영하던 3곳 따복어린이집 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이 확정된 곳은 성남이 처음이다. 앞서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총 1540가구) 66.7%의 동의를 얻어 성남시에 위례 따복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신청했다.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65곳(보육 인원 6107명)으로 늘게 됐다.

성남=최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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