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승욱 기자 | 옹진군과 인천시교육청은 20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옹진군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의 외국어 공교육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 학생과의 외국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옹진군 관내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정부초청 영어봉사장학생 상시 배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세계시민교육, 전공체험캠프 등 다양한 주제의 학급별 맞춤형 캠프 운영 등이 포함됐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한 외국어교육 지원으로 우리군의 교육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교육 혜택에서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없는 교육 실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psw1798@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