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어린이 무료 체험프로그램 ‘마구간 옆 박물관’ 접수
상태바
마사회, 어린이 무료 체험프로그램 ‘마구간 옆 박물관’ 접수
  • 과천=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19.02.10 14: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험 프로그램 중 말 갈기를 빗겨주는 어린이들./ 마사회 제공

|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8일부터 체험프로그램 ‘마구간 옆 박물관’ 접수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는 한국마사회 과천 본장과 수도권 지사 소재지의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이 주 대상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마구간 옆 박물관’란 이름처럼 박물관과 마구간 견학을 통해 ‘말’과 관련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생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 혹서, 혹한기를 제외하고 3~6월, 9~11월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후 1시에 시작해 약 3시간가량이 소요된다.

어린이들은 마구간에서 1톤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영국의 짐수레말 ‘샤이어’부터 양치기 개 정도의 앙증맞은 몸집을 가진 ‘미니어쳐 호스’, 달마시안을 닮은 점박이 말 ‘아팔루사’, 달리기를 가장 잘하는 ‘서러브레드’, 황금빛 털을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하프링거’, 제주 조랑말을 개량한 ‘한라마’ 등 세계에서 온 여러 종류의 말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또 마구간 옆에 있는 동물병원과 말의 신발, 편자를 교체하는 발굽크리닉을 방문하고 승마 체험을 한 후 말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유구한 말 역사가 깃든 다양한 마구와 말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말의 출산과, 말이 밤에 서서 자는 모습, 말의 걸음걸이 등을 동영상으로 보고 재미있는 종이 말 만들기까지 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를 통해 상반기 6팀, 하반기 4팀 총 10팀을 초청한다. 참가 가능 인원은 1회당 30명 미만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기간 중 토·일요일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해 02)509-1275/1287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정기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과천=권광수 기자
과천=권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