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과천=권광수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2월 15일까지 올해 '말 조련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NCS 기반 현장 맞춤형 계획으로, 말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교육기간은 3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7개월간이다. 서류심사와 적성, 체력 및 면접평가, 가입학 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비는 전액 국가지원 되고, 숙식 및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별도 제공된다. 교육은 제주도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육성지원담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교육시작일 기준 미취업 상태에 있는자(고용보험 미가입자) ▲말산업 구직자로서 교육수료 후 한국마사회 협약기업(승마장,목장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자 등이다. 양성기관 졸업(예정)생은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육성마관리, 말운동 관리, 마사관리 등 말 조련사 양성에 특화된 것으로 이론 및 실습을 모두 포괄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승마장, 말 조련 업체, 말 목장 등 말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산업 현장에 특화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앞으로도 말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 및 접수는 말산업 정보 포탈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02-509-2225, 222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