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봉연구회, 물품 기탁
| 중앙신문=양평=장은기 기자 | 불우이웃에 백미 1천kg 전달
양평군 양봉연구회(회장 문필수)는 최근 양평군수(정동균) 집무실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약 320만원에 상당하는 백미 10kg 100포를 양평군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문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상철 부회장, 최진규 총무, 박정국 회계담당 등 양봉연구회 임원들과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 회장은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약소하게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 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기탁하신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읍면 복지팀을 통해 설 연휴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양봉연구회는 2016년 12월에는 백미 100포를 작년 설 명절에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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