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7호선 포천연장 예타면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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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7호선 포천연장 예타면제 ‘총력전’
  • 포천=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19.01.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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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이 예타면제를 위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면담했다. /포천시 제공

|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박윤국 시장, 김현미 장관 면담
“군사시설 인해 피해 받아온 시민에게 정책적 배려 필요”

포천전철 유치를 위해 예타면제에 필요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 박윤국 포천시장이 막판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오는 말일 이전에 발표될 국가균형발전위의 예타면제 선정을 놓고, “지난 25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면담에 나선 가운데 포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포천연장노선 예타면제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길연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참석,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따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국토부 김 장관면 면담한 자리에서 포천지역은 정전 이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되어 왔다”고 전한 가운데 “이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그 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지역주민에게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철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기획재정위원장인 정성호(민주당) 국회의원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그 동안 청와대, 기획재정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와 군 관계자를 면담해 온 만큼, 예타면제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예타 면제 사업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예타 면제 사업은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김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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