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숙 의원, LH가 14년째 방치한 주차장 사업비 52억원 받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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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 의원, LH가 14년째 방치한 주차장 사업비 52억원 받아내
  • 동두천=남상돈 기자  nb0406@naver.com
  • 승인 2019.0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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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숙 의원

| 중앙신문=동두천=남상돈 기자 | 2004년 50여억원 사업비 증발
이자까지 모두 납부 촉구 성과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2004년 송내택지지구 준공 당시 송내5단지 주변에 주차장 100면 사업비 50여억원을 LH공사가 14년간 사장시킨 것을 찾아내 LH공사와 집행부를 상대로 행정사무 감사는 물론 2016년 6월 정례회시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의 무사안일과 LH공사의 직무유기에 대한 문제점이 최초 밝혀지게 됐다.

그동안 정 의원은 수차례의 5분 발언을 통해 국가 공기업으로 국민의 주거안정 실현과 공익에 앞장서야할 LH공사가 2004년에 준공한 송내택지구에 주차장 100대분 사업을 14년째 방치하는 행태에 대해 시민의 원성과 피해를 대변했고 50여억원의 사업비 증발에 대해 강한 의혹을 재기했었다.

그러자 LH공사가 원금의 절반수준인 28억원을 주겠다고 주장하자 정계숙 의원은 주차장 100면 사업비는 택지분양가에 포함시켜 이미 시민에게 받아가 놓고 십수년간 주차장 사업을 사장시키더니 이제와서 명분없는 28억 주장은 시민의 재산권 침해와 주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그동안의 이자까지 모두 납부하라며 강력한 촉구발언을 한 결과 52억을 동두천시에서 받아낼수 있었다.

정계숙 의원은 제8대 의원으로 당선된 후에도 주차장 사업비가 납부되지 않은 것을 알고 LH공사는 시민의 손해와 재산권을 외면하고 있는 것에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공기업 불신 서명운동을 하겠다는 5분 촉구발언으로 LH공사를 압박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21일 LH공사로부터 주차장 100면 사업비 52억원이 동두천시에 납부되는 성과를 가져와 14년간 송내상가 주민들의 피해보상에 대한 권리를 돌려주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정계숙 의원은 수시로 송내 상가를 돌아보며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을뿐만 아니라 52억이 납부된 후에는 관계부서 공무원과 송내5단지 상가주변을 둘러보며 주차장 설치 방안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다.

그리고, 정계숙 의원은 지난 7대 의정활동에서도 동두천 LNG 화력발전소에서 납부해야할 상생협력지원금 140억원이 납부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수차례의 촉구발언으로 100억원을 납부할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는 등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시민 B씨는 “정계숙의원은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과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문제점에 대해 앞장서 해결하는 모습를 보면서 우리 동두천시에 이런 큰 일꾼이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 의원은 “송내지구에 14년간 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아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었던 사항이였는데 제가 찾아낸 사업비로 송내 상가내 주차장 100면의 공사가 추진되게 되어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인으로, 시민의 소리를 마음에 담는 일꾼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집행부 공무원의 노력과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송내상가 및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본 사업이 조속히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남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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