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광주=장은기 기자 | 광주시 퇴촌남종 물류단지반대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물류단지의 진행 현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퇴촌 도수리의 광수중학교(광주시 퇴촌면 도수길23번길 23)에서 ‘퇴촌 물류단지반대 주민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퇴촌 물류단지는 지난해 9월30일 국토부 실수요검증 승인을 받았으며, 비대위는 앞으로 사업추진과 공청회를 시행할 경우 지역주민의 공청회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퇴촌 물류단지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행정상의 절차가 취소된 것은 아니므로, 비대위는 사업주의 사업진행 현황을 계속 주시하며 주민과 반대운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창봉 비대위원장은“이번 콘서트는 퇴촌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의 물류단지 반대의사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단지 반대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현수막 게시, 촛불집회 참여, 가정 현수막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위는 ‘퇴촌 물류단지반대 주민희망콘서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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