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포천=김성운 기자 |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장학기금 일천만원 기탁
포천시 관내 5개 축종 단체인 축산단체협의회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을 인재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한우, 낙농, 양돈, 산란, 육계농가로 이뤄진 축종별단체 대표들로서 포천지역 축산업을 선도해 오고 있다. 이들 축산업 관계자들은 오는 2월부터 계란 난각의 산란일자 표기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어 모든 축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축종이 화합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포천시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축산업 단체가 선뜻 장학금을 내 놓은 것과 관련, 박윤국 시장은 겨울철마다 발생하는 구제역 예방,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준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학기금 전달에 참석한 축종별 단체장들은 최근 들어 시가 축산 현안인 가축사육제한 조례 개정과 관련, 의견개진과 더불어 친환경 축산경영 등에 적극 협조해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상생 발전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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