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개항장·차이나타운 등 정보 제공으로 승객 유도
| 중앙신문=중구=안창남 기자 | 중구는 최근 승객 및 승무원 약 2800여명이 승선한 크루즈(프린세스 코랄)호 입항에 따라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송도 크루즈 전용 부두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프린세스 코랄호는 2013년 1월에 항해를 시작한 9만1627톤급(길이 294m) 크루즈로 미국 LA~일본~중국 텐진~인천~중국 상해~미국 LA 항로를 운항 중이며, 승객 1970명과 승무원 900명 등 총 287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국내에 최초로 입항하했다.
이번 활동은 인천관광공사의 프린세스 크루즈의 인천기항 환영행사를 하기위해 승무원과 승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부두↔신포시장) 6대를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중구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구는 인천광관공사의 협조요청에 응함과 동시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신포시장, 개항장, 차이나타운 등 중구 주요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개했다.
구 관계자는“향후 지속적으로 크루즈 입항이 계획돼 있어 인천관광공사와 유기적인 협조 아래 중구 주요 관광지로 승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홍보에 있어 언어소통 등 부족한 부분을 점차 보완해 내실 있는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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