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여주시에서도 지방세 고지서를 우편 대신 스마트폰으로 받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가 가능한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의 사전 접수를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하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사전 신청을 하면 2017년 6월 자동차세 고지서 정기분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설치방법은 먼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스마트 고지서’를 검색한 후 ▲농협은행-NH 스마트 고지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 납부 ▲SK텔레콤 T스마트 청구서 등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 받으면 된다.
‘스마트고지서’는 지방세 고지서 수신과 납부 외에 지방세 상담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고지서 수신 후 앱 상에서 상담하기를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메신저처럼 대화형 지방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상담 봇 서비스는 6월부터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읍·면·동 또는 시청 세무과를 방문해 스마트고지서를 신청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직원들이 설치방법을 안내한다.
스마트고지서를 활용할 경우, 지방세 납부가 편리해질 뿐 아니라 종이고지서 발급과 우편발송에 따른 비용 뿐 아니라 탄소에너지 배출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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