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중앙신문 | 여주시는 민족 대이동이 있는 설 연휴를 맞아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15일 AI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비상체계 유지하고 있다.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의 이동이 많은 여주역 관광안내소, 여주추모공원, 남한강공원묘지 및 관광안내소 3개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해 발판 소독조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축산농가와 하천 주변 철새 서식지에 대한 합동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 일일예찰제도 연휴 기간 중 지속 추진하고, 오는 23일 시장주재 설 명절 대비 조류독감(AI)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귀성객을 포함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명절 전후로 철새 도래지 및 서식 가능지, 농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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