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내달 4일 판교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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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내달 4일 판교서 달린다
  • 한연수 기자  jsh5491@joongang.tv
  • 승인 2018.08.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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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로에서 첫 시범운행…11월부터 일반인 탑승 기회 제공

| 중앙신문=한연수 기자 | 경기도가 제작한 국내 최초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다음 달 4일 성남시 판교에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앞 광장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제로셔틀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다.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기술 수준에 따라 레벨 1∼5로 구분하고 숫자가 클수록 기술 수준이 높음)로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국내에서 제로셔틀이 처음이다. 제로셔틀은 11인승 미니버스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입구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 구간을 시속 25㎞의 속도로 운행한다.

시범운행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4회 이내로 할 방침이다.

자율주행차의 성능과 안전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연구 목적으로 9∼10월까지는 전문평가단과 정책평가단이 탑승한다. 일반인에게는 11월부터 홈페이지 접수 등을 통해 탑승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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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상 2018-08-31 16:40:07
일자리도부족한세상에자꾸편한것만개발하니개발비용더낭비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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