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수원화성 ‘장용영 표석’ 문화재로 지정해야 수원화성 ‘장용영 표석’ 문화재로 지정해야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과 보존 관리 방안’이란 주제로 ‘2022 수원지역 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수원박물관이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이란 주제로 정해득 한신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제1 주제는 ‘정조 능행길의 현 상황과 과제’를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김희태씨가, 제2 주제는 ‘수원비행장 이전과 능행길 활용 방안’을 경기문화재단 박현욱씨가 각각 발표했다.필자는 당시 학술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며칠 후에 수원박물관에서 학술대회 자료집을 보게 되었다 오피니언 | 한정규 서예가 | 2023-01-18 09:06 '앙부일구'를 통해서 본 조선의 과학기술 '앙부일구'를 통해서 본 조선의 과학기술 조선 초 세종대왕 때 장영실이 만든 해시계가 앙부일구이다. 앙부일구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해가 중천에 있으니 대충 점심때 정도 되겠지. 그림자를 가지고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니 오차가 심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앙부일구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고 조선 초의 과학기술을 너무도 우습게 여긴 것이다. 앙부일구는 오늘날의 시계와 비교해 5분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정확했다.앙부일구는 솥뚜껑을 뒤집어 놓은 모습의 해시계라는 뜻이다. 세종대왕 때 제작해 혜정교과 종묘 남쪽에 설치한 우리나 오피니언 | 한정규 서예가 | 2022-12-26 00:21 수원화성 얼마나 아시나요? 수원화성 얼마나 아시나요? 세상에는 추사를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아는 사람도 없다는 말이 있다. 그 유명한 추사 김정희라는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가 성취한 추사체를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말과 통한다. 수원에서 ‘수원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수원화성’과 ‘수원 화성’, ‘수원화성문화제’와 ‘화성문화제’, ‘유네스코세계유산 수원화성’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중 어떻게 표기해야 옳을까? 많은 사람이 이런 표기에 대해 무관심하고 전혀 구분하지도 않고 있다. 심지어는 고위 공직자, 수원화성 관련 전문 오피니언 | 한정규 서예가 | 2022-11-27 09:21 수원은 장승의 땅이었다 수원은 장승의 땅이었다 판소리 중에 변강쇠타령(가루지기타령)이 있다. 변강쇠가 경상남도 함양 땅에 살면서 땔나무를 하기 귀찮으니까 길가의 장승을 뽑아 땔감으로 썼다. 함양 장승이 노들 선창에 있는 대방 장승을 찾아가 원통함을 호소하자 전국의 장승을 모이게 했다. 지지대고개에 있던 지지대 장승도 장승 회의에 참석했는데 회의에 참석한 장승의 행렬이 대방동, 신림동, 시흥 읍내, 안양 읍내, 지지대고개까지 빽빽하게 들어찼다는 사설이 나온다. 지지대 장승은 경상도 71관, 전라도 56관을 총괄하는 막강한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변강쇠타령은 신재효가 사설을 정리한 오피니언 | 한정규 서예가 | 2022-10-04 14:3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