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폭염주의보"…경기도 27일 만에 폭염경보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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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폭염주의보"…경기도 27일 만에 폭염경보 하향
  • 박도금 기자  pdk@joongang.tv
  • 승인 2018.08.1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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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박도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도 28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 경보를 주의보로 바꿨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이다.

경기지역에 내려진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하향조정된 것은 지난달 21일 폭염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된 이후 27일 만이다.

이날 경기도는 낮 최고기온 35∼36도의 무더운 날씨를 이어갔지만, 기상청은 17일부터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34도로 전날에 비해 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성, 평택, 안성 등 3시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의 찬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함에 따라 당분간 낮 기온이 다소 떨어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겠다"라며 "그래도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의 더위가 유지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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