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 실현 3020 에너지 자립도시 이천’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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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실현 3020 에너지 자립도시 이천’비전 제시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8.08.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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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계획 수립 연구용역 태양광 등 17가지 실행계획 담아

|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3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이천시 에너지자립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자국 총회에서 온실가스감축 협정 체결에 따른 의무이행과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자립에 대한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올해 2월 에너지자립실행계획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결과 에너지 절약 교육체계개발, 마을별 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저소득층 에너지자립지원사업 등 17가지 실행계획이 선정됐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검토한 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마을별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도시가스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2020년까지 연간 15만 7600MWh 전기를 생산할 계획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주민숙원을 해결함과 동시에 전력자립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에너지자립실행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해 현재 0.7%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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