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여주=박도금 기자 | 제34회 여주시의회(의장 유필선) 임시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3대 여주시의회로 새로 구성된 의원들이 첫 의정활동을 알리는 임시회로써 시장제출 조례안 8건과 2건의 동의안, 그리고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대한 2건의 의견청취의 건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복예 의원)에서는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하여 산모와 신생아가 양질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장은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또는 그 배우자에 대해도 산모가 우선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주시민에 대한 배려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하면서 일부 수정가결 했으며 나머지 ‘여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에 대한 조례안은 모두 원안가결 했다.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종미 의원)에서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9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여주시 행정전반에 관한 사무와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해 행정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한편, 여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아로니아 마을 조성에 대하여는 개발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당초 목적이 아닌 타 용도로 변경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과 태평 제1근린공원 및 태평문화공원에 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하고 수목을 충분히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필선 의장은 “이번 제34회 임시회는 제3대 여주시의회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가올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건강을 유의하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