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건 맞는 주민참여예산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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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건 맞는 주민참여예산제 설계
  • 이천=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18.07.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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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활성화 방안 간담회

| 중앙신문=이천=송석원 기자 | 예산 편성·집행 문제 집중 논의

이천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제안하고 편성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시 예산을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통해 편성하기 위한 엄태준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시는 7월 중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엄 시장이 직접 제도의 취지와 향후 운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예산공보담당관실은 지난 18일 각 읍면동에서 실무경험이 많은 부읍·면장과 팀장급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읍·면·동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예산의 편성과 집행 단계에서 부딪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개선책을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제안했다.

엄 시장은 “지역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권한과 책임, 재정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다양하고 창의적인 행정이 가능해진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설계해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객관적 행정수요를 정확히 진단하고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예산편성집행 과정에서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임을 모든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송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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