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임미경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양평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10분을 기해 광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는 82㎜, 양평에는 75.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이들 지역에 30∼8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점차 발달해 비구름의 영역에 드는 지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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