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 참여 150톤 넘게 수거
| 중앙신문=양평=박도금 기자 | “재활용품 쓰레기 수집 자원화 노력”
양평군새마을회가 지난 22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생활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수집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고자 양평군새마을회가 실시한 이번 행사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150톤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으며, 판매대금은 자체기금조성 및 어려운 이웃돕기로 활용한다.
행사 전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새마을회에서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해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옷, 고철, 공병, 폐비닐 등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수도권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수거거부 사태가 발생하는 등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발생억제(Reduce)의 ‘3R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의 의미가 더욱 뜻 깊다.
홍성표 새마을지회장은 “7회를 맞이하는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의 수집실적은 올해로 누적 2000톤을 넘어간다”며, “생활주변에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각종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 자원화를 위해 600여 새마을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