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글로벌 교육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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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글로벌 교육전문가 양성
  • 용인=천진철 기자  cjc7692@joongang.tv
  • 승인 2018.06.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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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우수교육기관 국제학술세미나
해외우수교육기관 국제학술세미나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앙신문=용인=천진철 기자 |
강남대-캔사스주립대, 정책교환
한미 교원양성 네트워크 강화 
“세계교육 보편화 기여할수 있길”



강남대학교는 21일 강남대학교 교육관 소극장에서 강남대학교 사범대학 주최로 ‘해외우수교육기관 연계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미국의 최우수 교원양성기관인 캔사스 주립대학교를 초청해 한국과 미국의 교육체제 및 정책, 교육프로그램, 해외 교육제도, 교육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재학생들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선주 교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Lizette Peter 캔사스 주립대학교 교수의 인사말 ▲이종원, 김경태 학생(교육학과)의 ‘한국의 교사교육정책’ 발표 ▲박소정, 박지현, 신해수 학생(유아교육과)의 ‘누리교육과정과 유아교육실제’ 발표 ▲백지연(특수교육과) ‘특수교육, 사회복지, 그리고 소프트웨어 응용의 융합’ 발표 ▲Lizette Peter 캔사스 주립대학교 교수의 ‘캔사스 주립대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이해’, ‘미국의 교사양성 방안: 사례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개별 발표 이후에는 학생들의 자유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활발한 학술 교류 시간을 가졌다.

강남대학교 사범대 김철주 학장은 “국제화 시대에 교육전문가로서 해외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학술세미나가 한국과 미국의 교원양성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교육 보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캔사스 주립대학교 Lizette Peter 교수는 “캔사스 주립대학교와 강남대학교의 국제교류 및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일본은 복지에 대한 사고와 정책이 굉장히 비슷한 측면이 많으면서도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이번 학술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국제학술세미나는 캔사스 주립대학교에서 개최해 한국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이다.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고,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천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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