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까지 경기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여주, 화성,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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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경기북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여주, 화성,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4.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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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조사 결과 경기북부지역 4개 시·군이 참여의사 밝혀
7월 중 최종 후보지 선정...2026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
경기북부 반려동물 복지 수요 충족, 지역 경제활성화 기대
지난해 11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사진은 반려마루 여주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지난해 11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사진은 반려마루 여주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지난해 11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등 4개 시·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발표했다.

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 등 3개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반려마루 여주와 화성은 경기도가 직접 조성했으며,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도비를 일부 지원해 202112월 오산시가 조성했다. 경기북부에 조성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네 번째가 된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민선8기 경기도의 공약사항으로 북부지역 도민이 양질의 반려동물 문화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입양·보호 공간, 동물병원, 미용실, 놀이터, 산책로, 캠핑장, 상담실,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장묘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북부지역의 반려동물 복지 수요를 만족시키고 북부지역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227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변경했다. 동물복지국 조직은 전국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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