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15일 “우리 민원행정 서비스 잘한다고 해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을 올해는 대통령상을 받았다”며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4월 월례조회에서 “이달(4월)은 총선이 있어서 오늘로 날짜를 변경해서 월례회의와 특강을 진행되게 됐다”며 “총선 과정에서 직원 여러분 고생했고 또 특별 휴가도 드렸으니 휴가 보내면서 다시 리프팅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월례조회는 이현재 시장과 김교흥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장, 관·과·장 직원,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자랑스런 공무원 대통령 표창과 선행시민 도지사 표창, 자랑스러운 공무원 시장 표창 등 2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직원들과 시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성제 의왕시장 ‘상생으로 나아가는 규제개혁’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오늘 상을 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력 결과로 민원행정 서비스분야에서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올해는 대통령 상을 받았다”면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상금도 2억3000만원을 받았다. 여러분에게 어떤 형태든지 감사의 뜻을 표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매일 경제에서 문화 혁신 대상도 받았다”면서 “이렇게 상 받는 것은 시장이 잘해서가 아니고 우리 1100여 공직자 여러분이 모두 혼연일체가 돼서 시민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 덕분 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강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정말 잘 나가는 도시 하남시에서 제가 이렇게 특별한 강의를 하게 돼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제가 시장을 10년째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외부의 시장으로 강연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제가 존경하는 이현재 시장님께서 특별히 당부 말씀이 있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공직자들도 아마 우리 시장님을 롤 모델로 삼아서 잘 준비면 앞으로 10년 20년 뒤에 여러분들도 하남시장도 하시고 국회의원도 하시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꿈을 갖고 준비를 하고 도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나중에 이제 그런 기회가 오면 정말 멋진 시정을 펼쳐서 우리 하남시 발전을 위해서 크게 기여를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자연 환경이 좋은 하남시와 의왕시는10여년 전에는 살기좋은 도시에 100등 안에도 못 들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하남시와 의왕시가 치고 올라와 전국에서 작년에 8위 6위까지 올라왔다. 아마 앞으로 10년 내에 하남시와 의왕시가 전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1·2위가 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남시도 정말 잘했고 우리 의왕시도 잘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제 의왕시장은 강의를 마친 후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노래를 열창해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