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1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거리별 1만1100원~ 1만4000원
거리별 1만1100원~ 1만4000원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양주시가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운행이 잠정 중단됐던 7100번 인천공항행 공항버스가 오는 19일부터 하루 왕복 4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재개 노선은 연천에서 출발해 동두천을 경유하고 ▲양주경찰서 ▲덕계역 ▲옥정마을16단지 ▲덕현초교 ▲양주역 등 관내 주요 거점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운행할 예정이며, 요금은 거리에 따라 양주역 1만1100원부터 양주경찰서 1만4000원 사이로 책정했다.
그동안 시는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의정부시 등 타지역으로 이동해 공항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운행 재개로 관내 여러 버스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인천공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7100번 공항버스 노선의 운행 재개로 시민들이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수요 등을 파악해 운행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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