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등 압수수색
상태바
경찰,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하늘궁' 등 압수수색
  • 강상준·김상현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4.15 14: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수사과 사무실 등에 대해 소독을 진행했으며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검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김상현 기자 |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신도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5일 오전부터 허 대표가 운영하는 양주시 장흥면의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하늘궁 신도 10여명은 허 대표에 대해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낸 바 있다. 고소인들은 허 대표로부터 치유 등의 명목으로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허 대표 측은 '당사자의 동의를 받았으며 성추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으며 압수물을 분석한 뒤 허 대표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강상준·김상현 기자
강상준·김상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