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정 정착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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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정 정착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추진’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4.04.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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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지원 등 14개 사업에 27억 투입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여 원을 편성하여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여 원을 편성하여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진사업의 4개 분야는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로 나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희망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활동(버스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가정형성 지원 분야에서는 영유아기 자녀 양육자 대상으로 맞춤형 자녀 양육 코칭 지원, 장기근속자 가족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캠프 기회를 제공하는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사업도 추진한다.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 분야에선 남북한 가족 결연사업, 청소년 대상 통일 골든벨 사업 및 도내 14개 시·군 특성에 맞는 소통·화합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이다.

통합안전관리강화 분야에선 경기도 내 6개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내 지역적응센터 및 경기도 돌봄상담센터(남부 031-8008-2253, 북부 031-8030-2384)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며, 경기도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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