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자의 힘으로 정권심판 이뤄내”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박남춘 인천 총괄선대위원장이 “마침내 주권자의 힘으로 정권심판을 이뤄냈다”며 “현 정부는 국민이 든 회초리에 많은 것은 변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32년 만에 역대 최고치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인천은 14석 중 12석을 선택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민주당을 지지해 주시고 믿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면서 “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자 우리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현충탑에 들러 참배했다.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자리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을 안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기간 동안 인천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책임감도 무거웠지만 시민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었기에, 더 강해질 인천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했다”고도 선거기간을 회상했다.
덧붙여 “행동하는 시민이 나라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제대로 일하는 국회, 새롭게 변화하는 인천, 민심이 먼저인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선되신 모든 후보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 겸손하고 세심하게 시민들과 호흡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천승리를 위해 끝까지 뛰어주신 낙선한 조택상, 남영희 후보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민주당 지역일꾼들을 선택해 주신 만큼 앞으로 많이 활용해 달라며, 이들과 같이 인천의 미래를 더 크게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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