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낙선인들의 인사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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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낙선인들의 인사말말말
  • 김상현 기자  sanghyeon6124@naver.com
  • 승인 2024.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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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이수정 후보 ‘다음번을 기약해 보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낙선인들의 인사말말말. (사진=낙선인 후보 페이스북)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낙선인들의 인사말말말. (사진=낙선인 후보 페이스북)

| 중앙신문=김상현 기자 | 수원정 지역구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이수정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 패하긴 하였으나 저는 여전히 경기대학교 연구실에 있게 될 것이니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했다.

이어 많은 지지자들의 얼굴이 하나씩 떠오른다며,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번을 기약해 보시자. 다들 건승하 습시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또 김포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죄송합니다. 이번엔 꼭 김포를 위해 일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했습니다. 감사한 분들이 참 많습니다. 꼭 갚으며 살겠다고 짤막한 인사글을 남겼다.

고배를 마신 안성의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는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시민의 뜻을 엄중히 받들겠다며, 저를 믿어주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윤종군 당선인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선거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시민의 성원 결코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명룡대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천의 계양을 원희룡 후보도 계양 주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그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로 인사를 대신했다.

파주을 국민의힘 한길룡 후보는 죄송합니다.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202212월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매일같이 하루도 쉬지 않고 파주시민들만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습니다. 파주시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 후보의 글 첫머리와 마지막에 죄송하다는 말을 연거푸 적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낙선인사를 남겼다.

김 후보는 제 능력의 부족이라며 분당 주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제게 사랑을 듬뿍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전환기 대한민국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분당신도시 재건축을 통한 미래도시의 꿈을 이루려고 했지만 아쉽다. 평범한 시민으로서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김은혜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고양갑 심상정 후보도 국회의원으로서의 심상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12년간 우리 고양갑 주민들이 제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과 사랑은 절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양갑 주민들께서 소수정당 소속 정치인을 세 번이나 당선시켜 주시면서 험난한 제3의 길을 기꺼이 동행해 주셨다더 좋은 정치를 향한 주민 여러분들의 열망은 앞으로도 한국 정치 변화의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유의동 후보도 낙선인사를 전했다.

유의동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지난 10년간, 평택 시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평택 시민 여러분들은 늘 옳았다고 전했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거리에서, 공원에서, 아파트 간담회에서 제게 주신 비판과 지적 모두 귀중하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여러분의 이웃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평택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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