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11일 오전 6시11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택 내부 약 7㎡와 집기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집안에 있던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함께 있던 30대 남성 B씨도 손가락 등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1대 등 장비 15대와 인력 41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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