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후보가 당선됐다.
이 후보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0.22%를 득표해 43.83%를 얻은 국민의힘 이원모 후보와 개혁신당 양향자 후보(3.21%), 무소속 우제창 후보(2.73%)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상식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주민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며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민생과 실용, 희망과 비전의 정치를 하겠다며, 그동안 무너졌던 처인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권력이 아니라 일할 권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고,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가와 사회 전반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쳐 번영의 길을 열겠다며,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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