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문발동·조리읍 능안리 일대 182만여㎡
상태바
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문발동·조리읍 능안리 일대 182만여㎡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4.04.09 17: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8.0~12.0m→15.0m로 ‘높이 완화’
軍협의 없이 市 검토만으로 건축가능
김경일 시장 “규제완화 확대에 노력”
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과 조리읍 능안리 일대를 포함 총 182만여㎡의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사진은 조리읍 봉천사거리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파주시가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과 조리읍 능안리 일대를 포함 총 182만여㎡의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사진은 조리읍 봉천사거리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관내 문발동(출판단지) 126만여와 조리읍 능안리 일대 56만여등 총 182만여에 대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가 완화됐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제9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완화 행정위탁을 체결함에 따라 문발동 일대는 기존 높이 8.0~12.0m에서 15.0m로 고도 기준이 완화됐다.

특히 군부대 협의를 받아야 건물을 지을 수 있었던 조리읍 능안리 일대는 8까지 군() 협의 없이 파주시 자체 검토만으로 건축행위가 가능해졌다.

이번 행정위탁 체결로 인허가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수허가자의 토지개발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초 문산읍 문산리, 선유리 일대 122000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 데 이어 이번 9사단 관할지역 중 182만여에 대한 행정위탁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시장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의 권한이 국방부에 있지만 앞으로도 군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위탁 지역의 세부 지번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이나, 관할부대(9사단 군보실 031-975-5245)로 문의하면 되며, 각 필지에 적용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현황은 인터넷 토지e(http://luris.moli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양평 대표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개막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김포시청 공직자 또 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