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금 2배 돌려주는 ‘드림포 청년통장’ 15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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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원금 2배 돌려주는 ‘드림포 청년통장’ 15일부터 신청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4.04.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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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명 →1000명으로 확대 지원 방침
15만원씩 3년간 540만원 →1080만원
오는 30일까지 접수… 6월 21일 발표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드림포(For)청년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매월 15만원씩 3년간 총 54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신청대상은 인천 거주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4012만원)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 소득, 인천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며, 취약계층 및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청년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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