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포천 철도 사업 현장 간 김동연 “포천 첫 철도 7호선 연장선, 경기북부 새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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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포천 철도 사업 현장 간 김동연 “포천 첫 철도 7호선 연장선, 경기북부 새 시대 열 것”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4.04.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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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시설계·하반기 공사 착수
총 17.1km 구간 정거장 4개소 설치
서울 접근 ·국도 43호선 혼잡 완화
경기북부로 GTX 플러스 노선 공개
G노선 완료 시 송우~강남 논현 30분
4일 오전 포천시 소흘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지역 철도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4일 오전 포천시 소흘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천지역 철도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사업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포천 주민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사업이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1, 포천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GTX플러스 노선도. (사진제공=경기도청)
GTX플러스 노선도. (사진제공=경기도청)

현재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덕정~옥정 도시철도가 확정되면 포천지역 주민들이 덕정역에서 GTX C를 이용해 삼성까지 43분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지난 1일 포천 등 경기북부로 수혜 범위를 넓힌 GTX 플러스 노선을 공개했다. 이 중 G노선이 경기북부 포천에서 시작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 숭의로 연결된다G노선이 완료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30분 만에, KTX 광명역까지 43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경기동북부 주민들은 반나절 만에 전국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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