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72명, 순찰차 32대를 동원해 식당·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운전 동시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음주운전자 7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2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5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184%였다.
이번 단속은 봄 행락철 꽃구경 등 나들이객 증가, 들뜬 분위기로 각종 모임과 식사 후 간단히 이어지는 술자리가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이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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