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두 바퀴로 가는 세상’ 행사장 찾아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이 3일 장애인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날 포천나눔의집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최하고 포천시 420 장애인권익옹호연대에서 주관한 ‘제12회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도보 행진 현장을 찾아 이같이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도보 행진은 소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43번 국도를 따라 포천시청까지 약 11.5km를 걸은 뒤 오후 5시 해단식을 마쳤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 권리증진 정책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발대식에서 “오늘 뜻깊은 '제12회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도보 행진' 행사가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차별 철폐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하게 살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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