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대한노인회 광명지회 공동주최...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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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대한노인회 광명지회 공동주최...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 발대식 가져
  • 김선영 기자  ksy996@nate.com
  • 승인 2024.04.0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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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와 대한노인회 광명지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김선영 기자)
광명시와 대한노인회 광명지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김선영 기자)

| 중앙신문=김선영 기자 | 광명시와 대한노인회 광명지회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명시와 사)대한노인회 광명지회는 2일 소하1동 노인대학 1층 소강당에서 제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전액 무료수업으로 진행되는 수화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이 수화교실은 올해 4회째로 시니어들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화교실 참여자들이 배운 수화를 활용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청각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앞장서는 등의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수화교실은 올해도 시니어 참여자들에게 수화뿐만 아니라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포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에는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천에 옮길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4회 손소리사랑 수화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2시까지 열리며, 신청자를 받고 있다.

수화교실 관계자는 "이 과정을 통해 더 많은 시니어들이 수화를 배우고, 지역사회 내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대식은 단순히 수화를 배우는 시작점을 넘어, 사회적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화를 재능기부하고 있는 이문찬 선생은 "수화교실은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포용적이고 소통이 원활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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