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쾌적한 환경 위해 ‘모기 유충’ 집중 방제 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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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쾌적한 환경 위해 ‘모기 유충’ 집중 방제 활동 추진
  • 오기춘 기자  okcdaum@hanmail.net
  • 승인 2024.04.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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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의 저항력 떨어지는 시기 맞춰
환경오염 최소화·효과적인 방제 등
동두천시가 여름철에 증가하는 감염병 매개 모기의 왕성한 활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 유충구제 및 연무·연막·분무 등의 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동두천시가 여름철에 증가하는 감염병 매개 모기의 왕성한 활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 유충구제 및 연무·연막·분무 등의 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제공=동두천시청)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동두천시가 여름철에 증가하는 감염병 매개 모기의 왕성한 활동 시기를 대비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적 유충구제 및 연무·연막·분무 등의 방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월동 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져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박멸할 수 있는 적기로 지난 3월부터 정화조와 하수구 등 유충 서식지에 사람·동물·환경에 독성이 낮은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를 하는 등 동두천 시에서 조기 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하천, 풀숲, 공원 등에 살포할 때는 경유 대신 물과 희석한 뒤 분사하는 연무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방제를 했다.

시는 지난 1일, LED 트랩 및 모기포집기 등을 설치해 말라리아매개모기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4월 말 등산로·공원·산책로에 설치된 기피제 자동분사기와 포충기의 장비 점검을 마친 후 조기 가동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장홍석 보건소장은 “모기 서식지 관리와 체계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민들 또한 모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과 긴팔을 착용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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