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신사옥, 엔씨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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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 “신사옥, 엔씨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탄생”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4.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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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641 프로젝트 공사 기공식
엔씨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등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시간”
3일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서 개최된 ‘판교 641 프로젝트 신축공사 기공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세레머니 버튼을 눌렀다. (사진=장은기기자)
3일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서 개최된 ‘판교 641 프로젝트 신축공사 기공식’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세레머니 버튼을 눌렀다. (사진=장은기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엔씨소프트가 3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서 ‘판교 641 프로젝트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 행사에는 박병무 NC대표, 구현범 COO, 홍원준 CFO, 이진찬 성남시부시장을 비롯해 최창훈 미래에셋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김장회 행정공제회 회장, 공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판교 641 프로젝트는 1조 8712억 원을 들여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부지면적 2만5만719.9㎡ 건축 연면적 36만 739.27㎡, 지상 14층, 지하 8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이 시설에는 엔씨소프트 글로벌 연구개발혁신센터와 기타 소프트웨어기업이 입주한다. 컨소시엄 지분에 따라 엔씨는 건물 50%만 사용한다.

성남시와 협약에 따라 엔씨는 스타트업 성장 지원 공간, 지역주민을 위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한다. 주말엔 800면 규모의 주차장을 개방하며, 지역주민 고용에도 협력한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기념사에서 “엔씨소프트는 2013년 성남에 판교R&D센터를 마련한 후 판교 지역 산업 성장 역사를 함께했다”며 “오늘 또다시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신규 사옥은 글로벌 RDI센터”이라며 “RDI는 ‘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의 약어로 게임과 기술 R&D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RDI 센터 디자인 관점에서 NC가 추구하는 가치인 창의성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신사옥은 생각의 한계, 경계의 제한이 없는 곡면 유리를 건물 외부에 적용해 자연환경을 내부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어진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글로벌 RDI 센터는 판교 지역 산업의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의 구심점이자 전진 기지로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찬 성남부시장은 축사에서 “NC소프트 컨소시엄에 의해 새롭게 탄생할 삼평동 641번지는 무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판교의 가치를 높이고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남의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도 준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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