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 후보 ‘라임사태’ 이수진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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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 후보 ‘라임사태’ 이수진 사퇴 촉구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4.04.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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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 후보가 2일 라임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 후보가 2일 라임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장은기 기자)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중원구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가 2일 라임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수진 후보는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노조 활동을 발판으로 정치권에 들어온 인물이다. 2016년 처음으로 비례 공천을 받고 2020년 두 번째로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달고, 이번에 서대문 출마선언 열흘만에 불출마선언을 하고 하루 만에 갑지가 중원구로 출마 선언을 하고 공천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진 후보는 라임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제공한 필리핀 풀빌라 관광로비를 받은 폰타나 모임의 멤버인 것으로 TV토론을 통해 확인됐다라임사태는 피해규모 17000억원, 피해자만 4500여명에 달하는 단군 이래 최대 금융사기사건이다. 이 모임의 스폰서이자 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하나인 김봉현 전 회장은 징역 30년이 확정돼 복역중이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법 정치자금이 시작된 폰타나 여행에 동행했던 인물이, 또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사람이 중원구의 국회의원이 되려 하고 있다폰타나 모임과 라임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양심이 있다면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라임사태문제는 민주당 성남 중원구 도·시의원 및 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도 우려를 표했던 사안이다.

한편, 이수진 후보는 윤용근 후보의 거듭된 공세에도 이날 현재까지 라임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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