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 ‘다양한 체험’ 확대 운영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이 2일부터 정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에 나섰다.
2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지구-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중심으로 프로그램 체계를 개편한 가운데,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목원을 탐색을 통해 숲과 생물의 관계 등 자연과 친밀성을 높일수 있는 숲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어린이 정규 교육프로그램은 숲이오래 I과 산림생물학교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만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또 수목원의 숲과 정원에서 월 1회 진행되는 이 교육은 숲놀이, 자연 교감, 생물다양성 인지와 보전인식 증진 등 과정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학습으로 꾸며지며, 주말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내 숲해설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임영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수목원 교육을 통해 숲생태계 보전과 숲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숲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