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화학물질·금속 등 13개 업종
| 중앙신문=오기춘 기자 | 동두천시가 3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분양 대상 용지는 산업시설용지 18만2510㎡로 의복, 화학물질, 금속 등 총 13개 업종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예상 분양가는 인근 산단 대비 약 20% 저렴하며, 동두천시 부지 매입 보조금 지원에 따라 평당 약 8만원 할인된 평균 155만원/3.3㎡ 으로 분양이 가능하다.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규모 약 26만6717㎡(8.1만평)로 조성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교통인프라, 인력수급, 정주여건, 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경기북부권역 중 제조업에 적합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 도로와 초인접(1km이내)해 있어 국도 진입이 용이하며, 현재 국토부에서 입주기업과 근로자 산단 진입 시 원활한 교류를 위해 국비 365억원을 투입해 지하차도 및 진입도로 확장공사(4 차선에서 6차선)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최근 GTX-C 노선 연장, 서울-양주 고속도로 추진 확정 등 연이은 광역 교통망 확충 발표로 서울까지 기존 1시간 소요됐던 거리가 ‘30분대’로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돼 산업단지 입지가 한충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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